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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파파 honey_papa87
🍼생후 1개월 핏물, 탯줄, 목욕, 트림(2023.04.10~05.10) 본문
1. 머리핏물
- 첫 일주일 동안은 세정제를 쓰지않고 물로만 씻겼다. 머리에 핏물이 있어도 욕심껏 다 닦을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없어진다.
- 10일정도 지났을때 땀띠같은것이 눈 주위로 났다. 너무 따뜻하게 해준것 같다. 온도조절이 정말 중요하다.
2. 탯줄
- 탯줄이 있어서 씻길때마다 조심스럽다. 물에 닿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 1일차부터 달고있는 이 탯줄은 빨래집게 같은걸 계속 달고 있는데 위생상 필요하다고 한다.
- 옵테니 셉트액 25,000원짜리 썼다. 알콜솜과 귀지를 사용해서 소독한다
- 탯줄이 묶어놓은 아래부분은 점점 상처딱지처럼 검어지더니 4월 25일(생후14일) 지나니 알아서 떨어졌다
- 자연스럽게 떼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베꼽이 떼진 후에도 배꼽감염이 되지 않도록 1주간은 매일 소독해줬다.
3. 목욕(이모님 특강)
- 큰 욕조에 따뜻한물 (38도) 과 조금 더 따뜻한물(42도)을 준비한다.
- 따뜻한물 욕조에서 가슴과 한쪽손을 잡고 아기몸을 물에 담궈서 씻겨준다.
- 씻은 후에는 좀더 따뜻한 물 욕조로 옮겨서 비눗물을 씻겨준다. 42도물이 39~40도로 내려가 있다.
- 헹굴때는 등과 손을 한쪽손으로 잡고 뒤집어 준다.
- 씻기전에 아이를 눕힐 기저기갈이대에 속싸개와 기저귀를 준비해뒀다가 씻고나서 옷을 입혀준다.
- 씻기고나서 옷을 입힐때 손톱으로 얼굴을 긁지 않도록 손을 먼저 싸준다.
4. 트림(이모님 특강)
- 공기를 먹으면 역류하기 때문에 눕히기 전에 트림을 시켜줘야 한다.
- 밥먹고 나서는 10분정도는 트림 하든 안하든 안아서 마사지 해줘야한다.
- 딸꾹질할때 흔들거나 하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5. 팔배게
아들이 팔배게를 해줘봤다. 뭔가를 생각하는 것일까?
https://youtu.be/nfwhQx_ObgY?si=0D9QEZzvYuZ_hfvO
7. 할머니들의 도움
- 출산후 1일 ~14일까지는 엄마가 병원에서 격리를 해야했기때문에 나와 장모님이 육아.
- 첫 일주일은 내가 주로 봤지만, 이후부터는 출퇴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장모님이 주로 봐주셨다. 장모님 감사합니다.
- 어머니는 덕담해주시고 가셨다. ㅎㅎㅎ
손주 안아보고 싶어 달려오신 지헌이 할머니. 사실 감염이 걱정되서 손님방문을 미루기만 했었는데.. 손님맞이 개시했다.
마무리하며
출산후 1개월 시기... 솔직히 많이 다퉜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네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되더라
지금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출산후의 나와 아내의 모습에 대해서, 그리고 생활패턴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기도, 의견조율이 안되서 서운하고 답답하기도 했던것 같다. 나는 그 당시 돈이 그렇게 많이 드는지 몰랐고, 결혼할때부터 내집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적금을 무리하게 드느라 여유현금이 없었던 시점이라 아내에게 정작 중요한 시기에 써야할 것들을 쓰지 못했다. 그런 모습에 아내는 서운하고 슬펐을것 같다. 남편으로써 아빠로서 부족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
혹시 아직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남편이 있다면, 아이를 낳고나서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미리 아내와 충분히 이야기하고 준비하길 바란다. 출근은 어떻게 할것이며 휴가는 어떻게 쓸것이며, 누구에게 육아의 도움을 받을것이며, 육아를 위한 최소한의 물건들은 어떻게 장만할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스트레스 관리를 할것인지 말이다. 슈퍼맨이 아니다. 다 완벽하게 해나갈수는 없다. 자만하면 번아웃오고 부부사이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아이가 출산하면 산후조리원기간이 2주 정도 되니 그때부터 준비하고 아이템도 장만하고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왠걸? 아내가 코로나 걸린걸 출산당일날 알게될줄이야. 그렇게 1일부터 아이를 내가 키우게 되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갑자기 닥친 코로나격리이슈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고 여유롭지 못했다. 혹시 이글을 읽고 있는 예비아빠가 있다면 충고하고 싶은것은 이 때 가장 먼저 생각할 건 아내이다. 집에오면 프로포즈에 버금가는 이벤트를 꼭 해야 한다. 딱 그 때만 할 수 있다. 평생 회자된다.
이 글이 같은 시기를 경험하는 많은 초보 아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메모장에 적어둔 것들을 뒤늦게 블로그로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육아 경험담과 유익한 정보를 계속해서 공유할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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