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개월 아기 발달, 엎드리기 연습, 풍선운동, 예방접종(2023.06.11~07.10)

우리 아들이 태어난 지 어느새 3개월이 되었다. 첫 달과 두 번째 달에는 잠자고 먹고를 반복하던 아들이 살이 포동포동하네 오르고 살이 접히는 부분이 생겼다. 이제는 목을 서서히 가누기 시작하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을 관찰한다. 

폭풍 성장 그리고 운동

• 3개월 차에 고개를 스스로 조금씩 들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 엎드려 놓으면 힘겹게라도 고개를 들어 올리며 버티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다.
• 하루에 몇 번씩 짧은 엎드리기 시간을 마련해 아들의 목과 상체 힘을 길러주고 있다. 
•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얼굴에 상처가 난다. 놀아줄때 빼고는 손싸개를 해야한다
• 100일 기념때 쓰려고 준비해둔 헬륨풍선을 가지고 놀게 해주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3개월 차 폐렴구균예방접종을 받는다.예방접종 후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최소 하루 정도는 꼼꼼히 아기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는데 다행히 잘 넘어갔다. 

 

 

 

웃음과 소통의 시작

3개월 차 아기의 또 하나의 사랑스러운 변화는 웃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반사적으로 웃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엄마와 내가 눈을 마주치고 말을 걸면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미소를 지어준다. 이 시기에는 아기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위해 눈을 맞추며 많이 웃어주고 말을 걸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자주 말도 걸고 웃음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낮과 밤의 수면 리듬 잡기

밤과 낮을 구분하지 못했던 우리 아들이 이제는 서서히 수면 리듬이 잡히고 있다. 밤 수유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밤중에 4~5시간 연속 잠을 자기도 해서 아내와 나의 피로감도 점차 줄어드는 중이다. 밤 수면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낮 동안 충분히 놀아주고, 낮잠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팁이 될 수 있다.

반려견 토티가 갑자기 짖으면 깨는게 좀 스트레스이긴하다. 

 

마무리

 

생후 1개월부터 만1세까지 영아기이다. 힘들지만 빠르게 지나가는 이시간을 잘 기록해야 후회가 없을것 같다. 우리 아들의 작고 소중한 성장을 지켜보는 아빠로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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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경험과 유용한 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해당 시기를 보내는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