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아기 성장과 주의할점, 아기용품, 추천놀이(2023.05.11~06.10)

우리 아들이 태어난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생후 첫 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두 번째 달을 맞으니, 처음 느꼈던 어색함과 불안감도 점점 줄어든다.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아이가 주변 환경에 관심을 보이고, 눈을 맞추기 시작하고, 손발을 아빠를 향해 휘젓는다. 그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감격스럽다.

1. 포대기와 아이템 이것저것 

포대기 : 아이를 안아주는게 잦아지다보니 손목이 아프다. 그래서 사용한 포대기 

베시넷 (흔들침대) : 잠이 잘온다는데 안주무신다. 그래서 그냥 침대에 누인다. 밥먹을때 옆에 놓으면 참 좋다.

수면쿠션 : 목쪽이 높지 않은걸로 써야한다. 목이 안 꺽여야 한다. 6개월 이전까지는 조심해야한다. 

2. 아기의 생활 리듬 잡아가기

생후 두 달이 지나자 처음보다는 아들의 수유와 수면 패턴이 조금 더 규칙적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3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하지만, 밤중 수면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아내와 함께 아기의 수유시간과 잠드는 시간을 기록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우리는 피곤해서 그런건 못했다. 다른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3. 놀이

• 가까이서 아기와 자주 눈 맞추기
• 아기의 반응을 유도하는 미소와 부드러운 대화 나누기
• 초점 맞추는 흑백 모빌이나 시각 교구 사용
• 부드럽게 노래하거나 동요를 불러주기
•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한 음악 들려주기

타이니모빌 요긴하게 잘썻다.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다.

4. 이 시기 주의해야 할 점과 나의 경험담

면역력이 아직 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위생과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어야 한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목과 머리다. 아이가 아빠로서 초반에 서툴러 아기를 안을 때마다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엔 조금 더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아기를 들 때는 한 번 더 신중하게 목을 꼭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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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서의 경험과 유용한 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글이 같은 시기를 보내는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