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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파파 honey_papa87
생후 19개월 아기 육아일기: 말도 행동도 한층 더 성장한 시기 (2024.10.11~11.10) 본문
우리 아들이 벌써 19개월이 되었다. 이제는 단순히 걷고 뛰는 것을 넘어서, 점프를 시도하거나 더 높은 곳을 오르려는 등 한층 더 활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단어를 조합해 간단한 문장을 만들면서 말도 점점 유창해지고 있다.
자기주장은 더욱 강해졌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여전히 뜻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이가 세상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부모로서 큰 기쁨이 되는 요즘이다.
더욱 자유로운 신체 활동
이제는 뛰는 것이 완전히 익숙해졌고, 작은 장애물도 쉽게 넘을 수 있게 되었다. 공원에 가면 나보다 먼저 달려가고, 미끄럼틀이나 계단도 혼자서 오르려고 한다. 또한, 집 안에서도 의자나 소파를 잡고 올라가는 등 모험심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은 위험한 행동을 할 때가 많아, 항상 눈을 떼지 않고 지켜봐야 한다. 집 안에서는 높은 가구 근처를 정리해 두었고, 밖에서는 항상 가까이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더 길어진 문장과 말하기 능력
최근 아들은 단순한 단어뿐만 아니라 두세 개의 단어를 조합해 간단한 문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빠, 공 주세요", "엄마, 밥 먹자", "강아지 어디?" 같은 말을 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는 아이의 언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더욱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예를 들어, "이건 노란색 자동차야. 자동차가 부릉부릉 달린다!"처럼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아이가 더욱 풍부한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감정 조절과 떼쓰기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도 더욱 다양해졌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바닥에 드러눕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는 부모가 차분히 설명하면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럴 때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 주고, "지금은 안 돼. 하지만 이걸 대신 해볼까?"처럼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바로 들어주기보다는,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시기
이제는 혼자서 신발을 신으려 하거나, 옷을 입고 벗으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 또한, 숟가락과 포크를 능숙하게 사용하면서 식사도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런 작은 행동들을 통해 아이의 독립성이 자라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아이가 혼자 해보려는 행동을 최대한 존중하며, 필요할 때만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신발을 신으려 할 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기다려 주고, 식사 중에 음식을 엎지르더라도 스스로 먹을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세밀해진 놀이 활동
신체 놀이뿐만 아니라 세밀한 손동작을 요구하는 놀이에도 점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블록을 높이 쌓거나, 크레용을 이용해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손과 눈의 협응력을 발달시키는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같은 놀이를 통해 아이가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역할 놀이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인형을 가지고 놀거나 장난감 전화기로 통화하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
낮잠과 밤잠 패턴
낮잠은 하루 한 번으로 완전히 고정되었고, 밤잠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낮 동안 활동량이 많아진 날에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자기 전에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는 자기 전에 책을 읽어 주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해 주면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생후 19개월 아기 육아 시 중요한 점 및 주의사항 정리
1. 신체 활동과 안전 관리
- 더 많이 뛰고, 높은 곳을 오르려는 시기이므로 가구 주변을 점검하세요.
- 공원이나 놀이터에서는 항상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안전을 확보하세요.
2. 언어 발달 촉진
- 아이의 말을 기다려 주고, 반응을 보이면 칭찬해 주세요.
- 단순한 단어에서 문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세요.
3. 감정 조절과 떼쓰기 대응
- 아이가 떼를 쓸 때는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차분하게 설명해 주세요.
-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거나, 시간을 두고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4. 혼자 하려는 행동 장려
- 신발 신기, 옷 입기, 식사 등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행동을 격려하세요.
-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개입하고, 최대한 아이가 혼자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5. 신체 활동과 놀이
- 공 놀이, 블록 쌓기, 크레용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와 두뇌 발달을 돕세요.
-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 주세요.
6. 수면 습관 유지
- 낮잠 시간이 하루 한 번으로 고정되므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세요.
- 자기 전에는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기나 마사지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19개월이 된 우리 아들은 이제 더욱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 말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큰 세상을 탐험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아빠로서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
앞으로도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 다음 글에서는 20개월 차 아기의 새로운 변화들을 기록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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