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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파파 honey_papa87
23개월 아들, 밥 잘먹는 비결? (아빠의 육아 경험 공유) 본문
안녕하세요! 23개월 아들을 키우면서 육아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아빠입니다. 요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밥을 안 먹는 아이. 처음엔 "왜 이렇게 안 먹지?" 하면서 답답했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면서 조금씩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보고 효과를 본 방법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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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 대신 간식을 주면 더 안 먹는다!
처음에는 밥을 거부하면 "그래도 배는 채워야지…" 하면서 과일, 빵, 우유 같은 걸 줬어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역효과더라고요. 아이가 "굳이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를 수 있네?"라고 학습하면서 점점 밥을 더 거부했어요.

👉 해결책
밥을 먹지 않으면 간식을 따로 주지 않기
배고프다는 걸 스스로 느끼게 하기
밥을 거부해도 30~4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
이렇게 하니까 처음엔 떼쓰고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배고프면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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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 시간을 놀이처럼 만들기
아이들은 밥 먹는 게 재미없으면 금방 흥미를 잃어요. 저희 아이도 밥상 앞에 앉으면 숟가락을 던지거나 뛰어다녔는데, 식사 시간을 놀이처럼 바꾸니 훨씬 나아졌어요.

👉 해결책
동물 친구들과 함께 밥 먹기: 곰돌이 숟가락, 강아지 모양 그릇 활용
아빠랑 경쟁하기: "아빠가 먼저 한 입! 이제 네 차례!"
음식으로 색깔 놀이: "빨간 토마토! 노란 계란!" 하면서 색깔 맞추기
이렇게 하니까 아이가 밥 먹는 걸 하나의 놀이처럼 받아들이면서 흥미를 갖더라고요. 물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분해하기도 하도 식탁위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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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밥 먹을 때는 TV 끄기!
솔직히 처음엔 "TV라도 보면서 밥을 먹으면 다행이지" 하고 틀어줬어요. 그런데 아이가 밥보다는 화면에만 집중하면서 음식은 삼키지도 않고 입에 머금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TV 끄기를 시도했습니다.

👉 해결책
식사 시간엔 TV, 태블릿, 핸드폰 OFF
대신 아빠랑 대화하면서 식사
밥 먹는 공간과 놀이 공간을 분리
처음엔 떼를 쓰더니, 조금씩 밥 먹는 데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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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강요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선택하게 하면 훨씬 효과적이었어요.
👉 해결책
"밥이랑 국, 어떤 거 먼저 먹을래?"
"숟가락으로 먹을까, 포크로 먹을까?"
"아빠가 한 입 먹여줄까, 직접 먹을까?"
이렇게 하면 아이가 자기 의지로 선택했다고 생각해서 밥을 덜 거부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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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 입만 먹어도 칭찬해 주기
처음엔 "한 입만 먹으면 됐어!"라고 했는데, 아이가 한 입 먹고 도망가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칭찬을 점점 키워가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 해결책
"와! 한 입 먹었네! 너무 잘했어!"
"이번엔 두 입 먹어볼까? 오~ 진짜 잘한다!"
"세 입도 가능할까? 대단한데?"
이렇게 하면 아이가 게임처럼 생각하면서 조금씩 더 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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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다려주되, 너무 오래 끌지 않기
처음엔 1시간 넘게 밥상을 치우지 않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오히려 아이가 더 장난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식사 시간은 30분 안에 마무리하는 걸 원칙으로 삼았어요.
👉 해결책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밥을 정리하기
"이제 5분 남았어~" 미리 예고하기
다음 식사 때까지 기다리기 (간식 NO)
이렇게 하니까 아이가 점점 식사 시간 안에 먹으려는 습관을 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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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빠가 먼저 맛있게 먹기
처음엔 밥 안 먹는 아이를 보면서 짜증도 많이 났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한다는 걸 깨닫고, 제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 해결책
"아빠는 이거 너무 맛있어!" 일부러 강조하기
과장된 표정으로 "음~ 정말 맛있다!" 보여주기
아이가 궁금해할 때까지 기다리기
이렇게 하니까 아이도 따라 하면서 한 입씩 먹더라고요.
8. 요리하는 과정 보여주기
요리를 하고있는 모습을 구경하게 해주면 호기심리 생겨서 더 잘 먹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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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꾸준히 하면 변화가 온다!
밥을 안 먹는 아이를 보면서 답답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꾸준히 원칙을 지키는 것이더라고요. 하루아침에 달라지진 않지만,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혹시 저처럼 아이 밥 먹이기에 고민하는 아빠들이 계시다면, 위 방법 중 하나라도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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