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어르신 목욕 전후 주의사항 – 요양보호사를 위한 가이드

 

안녕하세요.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입니다.

오늘은 저혈압이 있는 어르신을 목욕 도와드릴 때 요양보호사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1. 저혈압 어르신, 왜 목욕이 위험할 수 있을까요?

저혈압 어르신은 체온 변화나 체위 변화에 민감해 어지럼증, 실신, 낙상 등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따뜻한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목욕 전 주의사항

• 공복 상태에서는 목욕을 피합니다. 목욕 1시간 전 간단한 간식 섭취를 권장합니다.
• 어르신의 컨디션 확인: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함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혈압 체크: 가능한 경우 목욕 전 혈압을 체크하여 평소보다 지나치게 낮을 경우 목욕을 미룹니다.
• 욕실 온도 조절: 욕실이 너무 춥지 않도록 미리 따뜻하게 해둡니다.
• 물 온도 확인: 37~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당합니다.

3. 목욕 중 주의사항

• 갑작스러운 움직임 금지: 앉은 상태에서 천천히 씻기고, 체위 변경 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합니다.
• 미끄럼 방지: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고, 손잡이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대화 유지: 어르신이 불편함을 느끼는지 수시로 물어보고, 표정을 관찰합니다.

4. 목욕 후 주의사항

• 급히 일어나지 않도록: 목욕 후 1~2분간 앉아서 몸을 안정시키고 천천히 일어나도록 합니다.
• 수건으로 체온 유지: 젖은 상태로 오래 있지 않도록 몸을 재빨리 닦고 수건이나 가운으로 체온을 유지해 주세요.
• 수분 섭취 유도: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 마시게 해 수분 보충을 도와줍니다.
• 혈압 재측정: 어르신 상태가 불안정해 보이면 혈압을 재측정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5.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휴식을!

목욕 후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앉혀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필요 시 보호자나 간호사에게 연락하세요.

•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을 흘림
• 어지럽다며 벽이나 손잡이를 찾음
• 눈동자가 멍하거나 말이 느려짐
•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

💡 마무리하며

요양보호사님들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어르신의 안전한 목욕 시간을 만듭니다.
특히 저혈압 어르신의 경우, 속도보다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노인복지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드릴게요.

👉 궁금한 점이나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댓글이나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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