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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파파 honey_papa87
생후 15개월 아기 육아일기: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표현하는 시기 (2024.06.11~07.10) 본문
우리 아들이 벌써 15개월이 되었다. 이제는 확실히 ‘아기’보다는 ‘어린아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 걸음마가 능숙해져서 이제는 거의 뛰어다니다시피 하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손짓과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말도 점점 늘어나고,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며 행동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감격스럽다.
하지만 동시에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원하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을 내거나 울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부모로서 한층 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자신감 넘치는 걸음과 움직임
지난달까지만 해도 조심조심 걷던 아들이 이제는 어디든 자유롭게 뛰어다닌다. 이제는 손을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걷는 것이 익숙해졌고,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밖에 나가면 계단을 오르려 하고, 경사진 곳에서도 균형을 잡으며 움직이려 한다.
하지만 아직은 균형 감각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뛰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항상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지 확인하고, 실내에서는 최대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간단한 단어 사용과 의사 표현
요즘 아들은 몇 가지 단어를 확실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빠빠", "멍멍", "까까" 같은 단어도 자주 사용한다. 특히 "까까"라고 하면서 간식을 달라고 손짓을 하거나, "빠빠"라고 말하며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아이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 우리는 가능한 한 말을 많이 걸어주려고 한다. 단순히 "밥 먹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밥 먹을 시간이야. 맛있는 밥 먹자!"처럼 문장을 길게 만들어 대화하는 방식으로 아이에게 다양한 표현을 들려주고 있다.
감정 조절과 떼쓰기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아직 미숙한 아들은 가끔 짜증을 내거나 떼를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원하는 것이 바로 해결되지 않으면 바닥에 드러눕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차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면서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원할 때 "조금 있다가 놀자"라고 설명해 주거나,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돌려주며 진정할 시간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혼자 먹기 연습과 식사 습관
아들은 이제 숟가락과 포크를 잡고 혼자 먹으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 물론 아직은 손으로 집어 먹는 게 더 편한지, 숟가락을 쓰다가도 그냥 손으로 음식을 집어 올릴 때가 많다. 하지만 스스로 먹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혼자 먹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식사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아이가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있으며, 음식을 다양한 질감과 색깔로 준비해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욱 활발해진 놀이 활동
요즘 아들은 단순한 장난감보다 신체를 활용하는 놀이를 더 좋아한다. 블록 쌓기나 공 굴리기 같은 놀이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거나 미끄럼틀을 타는 것도 즐긴다. 밖에 나가면 더욱 활발해져서, 공원에서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신체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우리는 매일 일정 시간을 활용해 아이와 적극적으로 놀아주고 있다.
수면 패턴과 낮잠
낮잠 시간이 점점 줄어들면서 하루 한 번 낮잠을 자는 날이 많아졌다. 밤잠도 비교적 일정하지만, 가끔 새로운 경험을 한 날에는 흥분해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자기 전에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책을 읽어 주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해 주면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생후 15개월 아기 육아 시 중요한 점 및 주의사항 정리
1. 안전한 걷기 환경 조성
- 집 안의 미끄러운 바닥을 확인하고, 넘어질 위험이 있는 물건을 치워 주세요.
- 밖에서는 계단이나 경사진 곳에서 항상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세요.
2. 언어 발달 촉진
- 아이와 자주 대화하며, 문장을 길게 사용해 다양한 표현을 들려 주세요.
- 아이가 말하려고 할 때 기다려 주고, 반응을 보이면 칭찬해 주세요.
3. 감정 조절과 떼쓰기 대응
- 아이가 떼를 쓸 때는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차분하게 대응하세요.
-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돌려주거나, 타협점을 찾는 방식으로 대응하세요.
4. 혼자 먹기 연습
- 숟가락과 포크 사용을 연습할 기회를 주고, 혼자 먹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 식사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
5. 신체 활동과 놀이
-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 계단 오르기, 공 놀이, 블록 쌓기 등을 통해 신체 능력을 키워 주세요.
6. 수면 습관 유지
- 낮잠 시간이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기 전에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기나 마사지를 통해 편안하게 잠들도록 도와주세요.
15개월이 된 아들은 이제 진정한 ‘유아’로 성장하고 있다. 걷고 뛰면서 더욱 활발해지고,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아빠로서 아이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같은 시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다. 다음 글에서는 16개월 차 아기의 새로운 변화들을 기록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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