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분들을 위한 초대 한상 카프레제, 뇨끼, 오곡밥 등

23개월 아이를 키우는 아빠임.
건강한 재료로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에 관심 많음. 하지만 예뻐야 함. 그래서 만드는 카프레제 소개함.
내 일기이자 나중에 레시피 까먹을까봐 적어두는거임.

---

우리부부는 코로나시국에 결혼했다. 결혼식장에서도 사진찍을때 마스크쓰고 하객들도 가족이랑 결혼당사자 포함 50명제한, 1m 거리두기가 있었던 시절, 가족친인척만 불러도 50명이 꽉차 친구들을 부르지 못했다. 감사하게 결혼축하곡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내준 고마운 분들을 집에 초대하기로 했다. 감사한 분들이라 언젠간 집에 초대해야지 했는데 그 언젠가가 내일이다.

조리법

1.토마토 썰음
2.모짜렐라 치즈 썰음
3.바질잎 깔고 토마토-치즈 번갈아 올림
4.올리브오일 한 바퀴
5.발사믹 글레이즈 조금
6.파마산 치즈 조금 갈아줌
7.플레이팅 예쁘게 하면 끝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간단하다
그런데도 접시에 올려놓으면 그럴싸해 보인다.

아들이 다가와서 “이거?”라고 함.
“치즈랑 토마토야~”라고 하니까 자기도 먹겠다고 의자 끌고 옴.
치즈 먹더니. 바질은 뱉음. 예상함.
비주얼 좋은 음식이 확실히 아이 관심 끌기에 좋다는 걸 느낌.

초대할때 만든 만든 음식들은
카프레제와 새우애호박전. 뇨끼. 수육. 미소된장국. 오곡밥이다

마무리는 키위 꽃^^